경기도소재 자동차부품 회사들이 터키에서 1천290만 달러 상당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터키 이스탄불 투얍박람회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스탄불 자동차부품 공업전'에 참여해 2천702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고 1천290만 달러 상당의 계약을 추진했다고 11일 밝혔다.
유라시아 지역 자동차부품 분야 최대 전시회인 이번 '터키 자동차 부품전'은 전 세계 33개국, 1천217개 업체가 참가했다.
도와 진흥원은 경기도관을 마련하고 참가 기업들에게 부스 임차료와 전시품 운송비 등을 각각 50%씩 지원했다. 또 터키어 공동통역을 현장에 배치하는 등 상담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 과정에서 CNG·LPG 연료 전환장치 업체인 (주)씨지에스는 터키시장에 부품공급을 위한 수출협상을 하기로 합의했고, 운전 보조시스템 업체 (주)영코리아는 터키 중장비 제조업체와 8천 달러 상당의 샘플 계약을 맺는 등 가시적인 실적을 거둬냈다.
경기도 국제통상과 관계자는 "터키는 세계 4위 자동차 수입국으로 자동차 산업분야 진출이 유망한 지역이다. 앞으로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경기도내 자동차 부품회사들 터키 수출 '탄탄대로'
유라시아 최대규모 전시회
1290만달러 계약추진 성과
입력 2017-04-11 23:00
수정 2017-04-11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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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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