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 한 초등학교에 곰이 나타나 운동장을 1시간 가까이 휘젓고 다녔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 40분께 김포시 대곶면 모 초등학교에 곰 한 마리가 나타나 운동장과 놀이터에서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당시 운동장에는 학생들이 없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곰은 인근 곰 농장에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과 교사들은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곰을 교실 창을 통해 바라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곰의 대낮 탈출극은 낮 12시 25분 농장주가 경찰과 119구조대의 지원을 받아 마취총으로 곰을 포획하면서 45분 만에 끝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2일 오전 11시 40분께 김포시 대곶면 모 초등학교에 곰 한 마리가 나타나 운동장과 놀이터에서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당시 운동장에는 학생들이 없어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곰은 인근 곰 농장에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과 교사들은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곰을 교실 창을 통해 바라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곰의 대낮 탈출극은 낮 12시 25분 농장주가 경찰과 119구조대의 지원을 받아 마취총으로 곰을 포획하면서 45분 만에 끝났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