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는 1999년부터 18년 넘게 지역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의정아카데미 청소년 의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시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청소년에게 알리고, 의회민주주의 의사결정 과정과 토론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지난해까지 총 154차례를 진행해 5천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시의회는 올해에도 18개 학교 총 59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정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소년 의정교실에 참여하는 학생 30~35명은 시의회 소개, 전문가 스피치 특강 등을 듣고, 모의의회 상임위원회와 본회의를 진행한다.
또 소속 학교를 지역구로 둔 인천시의원을 만나 자신이 사는 지역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청소년 의정교실 참여 학생에게는 수료증도 전달하고 있다.
시의회는 앞으로 지리적 특성상 청소년 의정교실 참여가 어려운 강화군과 옹진군 학교에 대해 '찾아가는 의정교실'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갈원영 인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18년 동안 많은 학생이 청소년 의정교실에 참여해 성숙한 시민의식을 함양해왔다"며 "보다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청소년들이 시의회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인천시의회 소식]18년간 초·중·고 5500명 '소통의 장'
시의회, 1999년부터 운영… 찾아가는 프로그램 추진도
입력 2017-04-12 21:43
수정 2017-04-1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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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3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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