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신차 G4 렉스턴 출시에 앞서 전국 200개 전시장에서 사전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G4 렉스턴은 국내 SUV로는 최초로 20인치 스퍼터링휠, 9에어백, 9.2인치 HD 스마트 미러링 내비게이션이 적용된 플래그십 모델이다. G4 렉스턴 판매 가격은 트림(트림명은 변경 예정)에 따라 ▲STD 3천335만~3천375만원 ▲DLX1 3천590만~3천630만원 ▲DLX2 3천950만~3천990만원 ▲H/DLX 4천480만~4천52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엔트리 모델부터 8인치 미러링 스마트 멀티미디어, 운전석·동승석 통풍시트, LED 안개등·LED 코너링 램프, EPB(전자식 파킹 브레이크, Auto Hold 포함), 앰비언트 라이팅, 220V 인버터 등 프리미엄급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됐다.
고성능 에어컨 필터가 설치돼 황사와 미세먼지가 잦은 봄철에도 쾌적한 실내공기를 유지할 수 있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신차는 다음 달 1일부터 고객에게 출고된다. 사전 계약 후 7월 말까지 출고하는 고객에게는 차체와 일반 부품 보증기간을 7년·10만㎞로 연장하는 'Great Promise 710' 혜택이 제공된다.
/홍현기기자 h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