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내곡동 새 사저 '전 주인'이 배우 신소미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강남구 삼성동 사저를 팔고 내곡동에 마련한 자택은 2008년 지어진 지하 1층, 지상 2층짜리 건물이다. 대지 면적 406.00㎡에 건물 규모는 544.04㎡이다.
인근 부동산에 따르면 신축 건물인 만큼 집값이 대지 면적을 기준으로 3.3㎡당 3천만원을 호가할 것으로 추측했다. 이 계산대로라면 박 전 대통령은 적어도 이 집을 36억원 이상에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이 모(69·여)씨 명의로 된 이 자택에는 이씨의 딸이자 연예인인 신소미가 거주했으며 이달 19일 집을 비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가 근저당권을 해지한 게 이달 7일인 점으로 미뤄봤을 때 박 전 대통령 측은 이달 초에 내곡동 자택 구매를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박 전 대통령의 집 건너편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살려 했던 내곡동 부지와 가깝다. 직선거리로 계산하면 390m 떨어져 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강남구 삼성동 사저를 팔고 내곡동에 마련한 자택은 2008년 지어진 지하 1층, 지상 2층짜리 건물이다. 대지 면적 406.00㎡에 건물 규모는 544.04㎡이다.
인근 부동산에 따르면 신축 건물인 만큼 집값이 대지 면적을 기준으로 3.3㎡당 3천만원을 호가할 것으로 추측했다. 이 계산대로라면 박 전 대통령은 적어도 이 집을 36억원 이상에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이 모(69·여)씨 명의로 된 이 자택에는 이씨의 딸이자 연예인인 신소미가 거주했으며 이달 19일 집을 비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가 근저당권을 해지한 게 이달 7일인 점으로 미뤄봤을 때 박 전 대통령 측은 이달 초에 내곡동 자택 구매를 마무리한 것으로 보인다.
공교롭게도 박 전 대통령의 집 건너편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살려 했던 내곡동 부지와 가깝다. 직선거리로 계산하면 390m 떨어져 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