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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내린 6일 오전 우산을 쓴 학생이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대학교 교정을 지나고 있다. /연합뉴스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이자 화요일인 9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다.

이날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전라도 등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전남남해안 10∼40㎜, 전라도(남해안 제외)·경남 10∼20㎜, 중부지방·경북·울릉도·독도 5∼10㎜다.

황사는 현재 약해지겠지만 오전까지는 서해안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계속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다소 낮아질 것으로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0∼20도, 낮 최고기온은 15∼23도로 전망됐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먼바다 1.0∼3.0m, 남해먼바다 0.5∼3.0m, 동해먼바다 1.0∼2.0m로 각각 일겠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