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박승춘 보훈처장에 대한 사표를 수리했다.
윤영찬 신임 홍보 수석은 11일 청와대 춘추관 2층 브리핑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는 대통령께서 황 총리와 박승춘 보훈처장이 낸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황교안 총리는 지난 10일 문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문 대통령이 "새 정부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 자리를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지만 "새 술은 새부대에 담는 게 좋겠다"며 사의 표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수석은 박 보훈처장의 사의에 대해서는 "여러 번 논란이 된 적도 있고 해서, 아무래도 새 정부의 국정방향이나 철학과 맞지 않은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들어 사의를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1년 2월 보훈처장에 임명된 박 처장은 취임 이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는 것을 반대해 와 논란을 빚어 왔다.
윤영찬 신임 홍보 수석은 11일 청와대 춘추관 2층 브리핑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는 대통령께서 황 총리와 박승춘 보훈처장이 낸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황교안 총리는 지난 10일 문 대통령과의 오찬에서 문 대통령이 "새 정부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 자리를 지켜줬으면 좋겠다"고 말했지만 "새 술은 새부대에 담는 게 좋겠다"며 사의 표명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수석은 박 보훈처장의 사의에 대해서는 "여러 번 논란이 된 적도 있고 해서, 아무래도 새 정부의 국정방향이나 철학과 맞지 않은 게 아니냐는 생각이 들어 사의를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1년 2월 보훈처장에 임명된 박 처장은 취임 이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는 것을 반대해 와 논란을 빚어 왔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