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품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뷰티 관련 유망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15일 도는 기술개발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뷰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연구, 제품·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하는 '2017년도 뷰티 제품개발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 본사 및 공장이 있는 뷰티, 화장품 제조기업이며 '화장품연구개발분야'와 '제품디자인개발분야' 두 가지 부문에 걸쳐 모집한다.

화장품연구개발 분야는 화장품 원료성분소재 개발·제형기술 개발·제품 기능개선 등에 대한 직접 개발비용 및 성과활용비(특허, 인증, 시험 등)를 지원하며, 15개사를 선정한 후 기업 당 최대 2천4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제품디자인개발 분야는 디자인분야 대학 교수 및 학부생으로 구성된 '제품디자인개발지원팀'을 활용해 화장품 용기, 뷰티·화장품 부자재, 브랜드 등에 대한 디자인 개발 및 시제품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며 모두 12개사를 선정해 업체 당 최대 580만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6월 1일까지 (사)경기중소기업연합회 홈페이지(www.gsmba.kr)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을 통해(ahreum.lim@gsmba.kr) 신청하면 된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