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증인 농촌융복합산업인증(6차산업인증) 제품의 소비자 인지도 제고와 판로 확대를 위한 '대한민국 6차산업 판촉전'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이천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개최된다.

농촌융복합산업이란 농촌에서 생산되는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1차산업), 특산품 제조가공(2차산업), 유통·판매, 문화, 체험, 관광, 서비스 (3차산업) 등을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 활동을 의미한다.

이번 판촉전은 가정의 달을 맞이해 판매 뿐 아니라 생산·가공·체험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전국 44개 인증업체에서 직접 생산한 300여 품목의 우수 농식품을 선보인다.

강원도 고랭지 배추를 이용한 즉석김치, 경기도 떡 명장의 떡 만들기 체험, 충남의 친환경 재료로 만든 즉석 떡볶이, 전라도 전통 장류·젓갈·약고추장 만들기 체험 등 각 시·도의 특별하고 우수한 제품들로 이뤄진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경기도 6차인증업체의 천연 쪽 염색 및 허브로 만든 가훈액자 만들기 등의 이색 체험도 만나 볼 수 있으며, 3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위한 다양한 사은품도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판촉전을 통해 6차산업 제품의 우수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6차산업이 농업의 미래성장 동력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6차산업 판촉전은 앞으로 농협하나로마트 고양점,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등을 비롯해 전국 시·도의 주요 유통매장에서 오는 10월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