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3시 7분께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지하철 1호선 망월사역에서 50대 중반의 남성이 선로로 투신해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남성은 서울에서 동두천 방향 전동차가 들어오는 순간 승강장에서 선로로 뛰어내려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 사고로 1호선 양방향 전동차 운행이 30분간 지연됐다.

경찰은 숨진 남성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목격자 진술과 역사 내 폐쇄회로(CC)TV 영상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