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추도식에서 "현직 대통령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8주기 추도사를 통해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 임무를 다한 다음 다시 찾아뵙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님, 당신이 그립다. 보고 싶다. 하지만 저는 앞으로 임기 동안 대통령님을 가슴에만 간직하겠다. 현직 대통령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일 것"이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8주기 추도사를 통해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 임무를 다한 다음 다시 찾아뵙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노무현 대통령님, 당신이 그립다. 보고 싶다. 하지만 저는 앞으로 임기 동안 대통령님을 가슴에만 간직하겠다. 현직 대통령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오늘이 마지막일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제 당신을 온전히 국민께 돌려드린다.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 임무를 다한 다음 다시 찾아뵙겠다"고 강조했다.
2009년 노 전 대통령 서거 때 '상주' 역할을 했던 문재인 대통령은 단 한 차례도 추도식에 빠지지 않았다.
작년 4·13 총선 직후였던 7주기 추도식에서는 "오늘 추도식은 추모를 넘어 희망을 바라는 자리였다"며 "김대중·노무현 두 분 대통령께서 평생 몸 바쳐서 노력하신 우리 정치의 망국적 지역구도 타파, 우리 당의 전국 정당화를 이번 총선에서 국민께서 만들어주셨다"고 말했다.
그랬던 문 대통령이 이날은 현직 대통령 자격으로 처음으로 참석한 8주기 추도식에서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 임무를 다한 다음 다시 찾아뵙겠다"고 다짐한 것이다.
그랬던 문 대통령이 이날은 현직 대통령 자격으로 처음으로 참석한 8주기 추도식에서 "반드시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 임무를 다한 다음 다시 찾아뵙겠다"고 다짐한 것이다.
/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