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경기·인천 몫 국회 예산특별위원회 위원에 재선의 김명연(안산·단원갑)·함진규(시흥갑) 의원을 선출했다. 또 초선 의원 중에는 민경욱(인천 연수을)·김성원(양주 동두천) 의원 등이 예결위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경기도당 위원장을 거친 김 의원은 지역 사정에 밝아 내년도 국비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인천 출신의 민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내리 2번째 예결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정당 몫으로 예결위원에 선출된 이들은 내년도 지역 주요 사업에 대해 면밀히 따져 보겠다면서 특히 문재인 정부에서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경기도 출신의 김 의원은 재선 의원으로 19대 국회에서도 예결위 활동을 한 데 이어 안산시를 비롯해 경기 서남부지역 교통관련 예산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겠다는 입장이다.

인천 출신의 민 의원은 "지난해에도 올해 인천지역 예산 2조4천685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국비를 확보한 경험을 살려 인천이 홀대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종기자 je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