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다음 달 2일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에서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발달장애인지원계획(ISP) 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달장애 전문가 초청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주한 미국대사관이 주최하며,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경기도장애인가족지원센터·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공동 주관한다.

세미나에서는 관련 분야 전문가인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 스코트 커퍼먼(Scott Kupferman) 교수를 초청, 발달장애인복지에 관한 국제적 표준이 되고 있는 미국의 현황을 한국에 소개하고 이를 통해 정책적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스코트 커퍼먼 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국내 발달장애인 지원체계 ▲ICT를 활용한 발달장애인의 의사소통지원 ▲발달장애인 부모의 경험적 접근 등을 주제로 패널토론도 진행된다.

신현기 단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병화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 남세현 한신대 교수, 이경아 한국장애인부모회 특수교육분과 부회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국제세미나는 발달장애인복지에 관한 미국과 한국의 현황을 살펴보고 전문가와 청중 간 복지발전을 위한 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