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저비용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이 인천공항에 새 케이터링센터를 구축했다.

케이터링센터는 항공사가 기내식과 기내 면세품을 보관하고, 이를 비행기에 싣고 내리는 과정을 준비하는 곳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3월 인천 자유무역지역 내 (주)칼트로지스인천공항과 장기 임대차 계약을 맺고 2천266㎡ 규모의 보세물류창고를 확보했다. 이후 지난달까지 새로운 케이터링센터의 개소 준비를 마쳤다.

새 케이터링센터는 기존보다 3배 이상 규모가 크며, 국내 저비용항공사 센터 가운데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티웨이항공은 탄탄한 인프라가 구축된 만큼 고객에게 더욱 안정적인 케이터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다양한 24가지의 기내식 메뉴를 갖추는 등 티웨이항공은 승객분들에게 비행의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했다.

/차흥빈기자 sk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