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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2016 신년 인터뷰를 하고 있는 모습. /대한상의 제공=연합뉴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국제상업회의소(ICC) 집행위원으로 재선임됐다.


박 회장은 6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린 '제205차 ICC 총회'에서 집행위원직을 오는 2020년 6월까지 연임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박 회장은 2014년 6월 ICC 집행위원으로 첫 선임된 이래 국제무대에서 한국 경제계의 이익 대변과 대외위상 제고 등을 위해 힘써왔다.  

ICC는 전세계 130여개국 1만2천여개 상공회의소를 비롯해 경제단체와 기업 관계자 등 600만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의 민간 국제경제기구다.

 

ICC는 또 국제무역 규칙을 제정하고, 기업 간 분쟁 해결을 위한 국제중재법원도 운영하고 있다.

 

방글라데시 트랜스콤 그룹의 라티푸르 라흐만 회장, 모건스탠리의 데니스 낼리 이사 등 글로벌 경제계 리더들로 구성된 ICC 집행위원회는 ICC 주요 사업 및 글로벌 경제 이슈에 대해 논의하는 최고 의결 기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