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6일 6개 부처 및 청와대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청와대가 발표한 인사는 ▲외교부 1차관 임성남(59) 현 1차관 ▲국방부 차관 서주석(59)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 김용수(54)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다.

또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나종민(54) 동국대 석좌교수 ▲보건복지부 차관 권덕철(56) 복지부 기획조정시장 ▲국민안전처 차관 류희인(61) 전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위기관리센터장 등이다.

차관급인 청와대 경제보좌관에는 김현철(55)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이번 차관 인사는 지난 달 21일 법무부와 31일 통일부 등 6개 부처에 이은 세번째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모두 13명의 부처 신임 차관을 임명했다.

국민안전처는 소방·해양경찰청을 제외한 기능이 행정안전부로 흡수 돼 정부조직개편안이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류 차관은 차관급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신설 확대되는 중소기업벤처부에 대한 인선은 개편안 통과 이후 이뤄질 예정이다.

#임성남 외교부 1차관=서울 출신. 외시 14회로 새 정부에서 처음 유임된 임 차관은 외교부를 대표하는 대미·대중 외교 전략통이다.
 임 차관은 주 중국공사와 외교통상부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주영국대사를 거쳐 박근혜 정부에서 외교부 1차관으로 임명됐다.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안보전문가. 경남 진주 출신으로 참여정부 청와대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기획실사무처 전략기획실장과 통일외교안보수석을 거쳐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으로 재직했다.

#김용수 미래창조과학부 2차관=행시 31회. 정부통신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정통 관료 출신이다.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진흥기획관과 청와대 정보방송통신비서관,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역임했다.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행시 31회. 광주 출신으로 추진력과 소통력을 겸비한 관광·문화예술 정책에 정통한 관료 출신이다. 문화부 대변인과 문화정책국장, 종무실장을 역임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행시 31회. 전북 남원 출신으로 보건복지 현안에 대한 이해가 깊고 현장 소통 능력을 겸비한 기획통이다.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관과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역임했다.

#류희인 국민안전처 차관=공사 27기. 국가 위기관리체계를 기획·구축·운영한 경험을 가진 안전분야 전문가다. 참여정부 청와대의 NSC 위기관리센터장과 위기관리비서관을 역임했다.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을 거쳐 충북대 정책대학원 초빙교수로 재직했다.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한국중소기업학회 부회장과 한국자동차산업학회장, 서울대 일본연구소장,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로 재직했다. 저성장시대 생존전략을 중심으로 연구해 온 학자로 일본 등 글로벌 경제환경에 대한 이해가 풍부하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