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지태(41)씨가 8일 문재인 대통령이 '일자리 추경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용산소방서를 찾은 자리에 동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유지태씨는 지난 2000년 영화 '리베라 메'에서 소방관을 연기했고, 지난 5일 '소방관 GO 챌린지'에 참여하기도 했다. 유지태는 소방관과의 이런 인연으로 인해 이날 문 대통령의 용산소방서 현장 방문에 자리를 같이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방관이 눈물 흘리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용산 소방서를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일선 소방관들의 노고를 위로했고 소방공무원 증원 방침도 재확인했다.
유지태씨는 이날 문 대통령의 방문 내내 자리를 지켰다. 먼저 용산소방서 1층 차고지에서 유지태씨를 본 문 대통령은 커피를 따라 주면서 친밀감을 보였다. 유지태씨는 이후 문 대통령이 4층 소방안전체험교육장에서 이촌동 꿈밭어린이집 원생 15명을 만나는 자리를 같이했고, 간담회도 참석해 소방관에 대한 지원을 부탁했다. 간담회에는 문재인 대통령, 유지태씨외에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 최송섭 용산소방서장, 허상수 구조대원, 김성수 화재진압대원, 김보람 구급대원, 진영 국회의원, 이재정 국회의원 등이 함께했다.
유지태씨는 "2000년에 리베라 메 라는 영화 하면서 소방관 조금이나마 경험했다. 그때 당시는 열악한 환경을 잘 몰랐다. 그런데 이재정 의원이 발의한 '소방관 눈물 닦아주기 법'이 얼마나 중요한 법인지 깨닫게 됐다. 이 법안이 꼭 개정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영화, 리베라 메. 뜻이 있죠"라고 물었고 유지태씨는 "라틴어로 우리를 구원하소서 라는 말이다. 소방 역할 하며 그때는 CG 없어서 제가 불에 맞서면서 찍었는데 그게 얼마나 두렵고 힘든 일인지 조금이나마 경험했다. 트라우마에 관련된 심리 치료나 이런 부분 꼭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문 대통령은 "소방관들이 매일 아침 눈 뜨면 기도 한다고, 어느 분이 말씀하시더라. 오늘 내가 두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게 해 주소서. 한 명은 내가 등에 업은 사람, 한 명은 나 자신. 그런 간절한 마음이 담긴 제목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유지태씨는 "맞다"고 화답하면서 "더불어서 제가 사회 활동에 관심 있어서 위안부 할머님들 후원 하고 있었다. 그때 위안부 할머니 한 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우리가 나라가 없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가 나라가 없으면 개나 동물처럼 대우받을 수 있다'고 하셨다"면서 문 대통령에게 "조금 더 좋은 나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유지태씨는 지난 2000년 영화 '리베라 메'에서 소방관을 연기했고, 지난 5일 '소방관 GO 챌린지'에 참여하기도 했다. 유지태는 소방관과의 이런 인연으로 인해 이날 문 대통령의 용산소방서 현장 방문에 자리를 같이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이날 '소방관이 눈물 흘리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용산 소방서를 방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일선 소방관들의 노고를 위로했고 소방공무원 증원 방침도 재확인했다.
유지태씨는 이날 문 대통령의 방문 내내 자리를 지켰다. 먼저 용산소방서 1층 차고지에서 유지태씨를 본 문 대통령은 커피를 따라 주면서 친밀감을 보였다. 유지태씨는 이후 문 대통령이 4층 소방안전체험교육장에서 이촌동 꿈밭어린이집 원생 15명을 만나는 자리를 같이했고, 간담회도 참석해 소방관에 대한 지원을 부탁했다. 간담회에는 문재인 대통령, 유지태씨외에 조송래 중앙소방본부장, 최송섭 용산소방서장, 허상수 구조대원, 김성수 화재진압대원, 김보람 구급대원, 진영 국회의원, 이재정 국회의원 등이 함께했다.
유지태씨는 "2000년에 리베라 메 라는 영화 하면서 소방관 조금이나마 경험했다. 그때 당시는 열악한 환경을 잘 몰랐다. 그런데 이재정 의원이 발의한 '소방관 눈물 닦아주기 법'이 얼마나 중요한 법인지 깨닫게 됐다. 이 법안이 꼭 개정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에 "영화, 리베라 메. 뜻이 있죠"라고 물었고 유지태씨는 "라틴어로 우리를 구원하소서 라는 말이다. 소방 역할 하며 그때는 CG 없어서 제가 불에 맞서면서 찍었는데 그게 얼마나 두렵고 힘든 일인지 조금이나마 경험했다. 트라우마에 관련된 심리 치료나 이런 부분 꼭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자 문 대통령은 "소방관들이 매일 아침 눈 뜨면 기도 한다고, 어느 분이 말씀하시더라. 오늘 내가 두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게 해 주소서. 한 명은 내가 등에 업은 사람, 한 명은 나 자신. 그런 간절한 마음이 담긴 제목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유지태씨는 "맞다"고 화답하면서 "더불어서 제가 사회 활동에 관심 있어서 위안부 할머님들 후원 하고 있었다. 그때 위안부 할머니 한 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 '우리가 나라가 없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다. 우리가 나라가 없으면 개나 동물처럼 대우받을 수 있다'고 하셨다"면서 문 대통령에게 "조금 더 좋은 나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고 부탁했다.
/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