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윤태천 의원이 최근 물 부족으로 농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록구 건건동 지역에 농업용수 공급을 지원하는 등 지역 농가를 살피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윤 의원은 지난 6일 시 생명산업과 관계자들과 건건동 24 및 263 일원의 논을 찾아 농업용수 지원 작업에 동참했다.
이 지역 농민들은 최근 계속되는 가뭄으로 모내기조차 제대로 못 하거나 모내기는 했으나 물 부족으로 모가 고사할 처지에 놓인 상황이다.
안산시는 이날 새벽부터 시작된 급수 작업을 통해 급수차 8대분 총 144t의 농업용수를 이 일대 논에 공급했다.
앞서 윤 의원은 이 지역 상황을 사전에 파악하고 안산시 측에 농업용수 지원을 요청했으며, 이날 현장에서도 농업용수가 적절한 장소에 투입될 수 있도록 안내를 맡았다.
안산/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