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시흥장현지구에 전용 60~85㎡형 일반 분양주택 713호를 건설할 수 있는 공동주택용지를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용지 B-8블록은 대지면적 4만3천549㎡, 용적률 180%, 건폐율 30%로 공급유형은 일반분양주택, 주택규모는 전용 60~85㎡, 건설호수는 713호 규모다. 공급가격은 904억원, 대지면적 3.3㎡당 686만원 수준이다.

B-8블록은 내년 이후 공급 예정이었으나 통학구역 내 설립예정인 가칭 장현2초등학교 설립추진에 필요한 적정 학생수 확보차원에서 앞당겨 공급하는 토지다.

시흥교육지원청은 이번에 공급되는 B-8블록이 올해 11월까지 분양(또는 착공)돼 입주 계획이 확정돼야 2020년 9월 초등학교 설립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B-8블록을 매입하는 건설사는 올해 11월 교육부 투자심사 전까지 아파트 분양(또는 착공)을 실시할 수 있어야 한다.

공급용지는 오는 26일 신청접수를 시작으로 같은 달 27일 추첨 및 당첨자를 발표하고 같은 달 30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문의 : LH 광명시흥사업본부(02-2026-9493, 9492) 또는 LH 콜센터(1600-1004)

/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