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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에서 두 번째)이 1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노태강 문체부 2차관(왼쪽에서 네번째)도 처음으로 참석해 있다. /연합뉴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부동산 투기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 관계 장관 간담회를 주재하고 "최근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이상 과열을 보이는 것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며 "부동산 투기는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재천명한다"고 말했다.

그는 탈법 행위 근절을 위해 이번 주부터 관계 기관 합동점검반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합동점검반이 과열현상을 보이는 모든 지역을 대상으로 역대 최고수준 강도의 점검을 진행,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예외없이 엄단에 처하겠다는 분명한 원칙을 강조했다.

/양형종 기자 yang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