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위원장·김승용)는 지난 7일 기획예산담당관을 시작으로 9일 동안 하남시청 각 부서와 하남도시공사 등 주요 산하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종료했다.
행감은 시정업무 전반에 걸친 총 207건의 행감 요구자료에 대한 답변을 바탕으로 대부분 예정된 시간을 넘길 정도로 감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행감에서는 ▲세명대 유치 관련 국토부·교육부 심의 통과를 위한 특단의 조치 강구 ▲현안 1지구 터널공사 관련 안전한 보행로 확보 ▲어린이 보육시설 지도감독 전담인력 배치방안 검토 등이 지적됐다.
또 ▲하남도시공사 감일지구 C1 블록 아파트 건설사업 관련 감독부서인 기획예산담당관과 협의 철저 ▲현안사업 2지구 대명종합건설 아파트 부지 토사 처리 대책 강구 ▲지하철 5호선 서울시 구간 공사 지연에 따른 민원 최소화 ▲하남 패션문화복합단지 조속 추진 ▲개발제한 해제된 51개소 4.59㎢ 집단취락지구의 다각적인 개발계획 검토 ▲부족한 체육시설 건립을 위한 예산 확보방안 마련 등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김승용 위원장은 "앞으로 각종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면밀한 사전 검토와 계획을 수립하고, 혁신적인 사고와 적극성을 갖고 현장 중심의 행정과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이 되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하남시의회 행감특위는 20일 제11차 회의를 끝으로 2017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작성·의결할 예정이다.
하남/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세명대 유치 심의통과 '특단의 조치' 등 요구
하남시의회 행감 마무리
9일간 207건 면밀히 살펴
입력 2017-06-19 20:11
수정 2017-06-19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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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0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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