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좌우하는 교육 시스템의 문제점을 논의하고, 교육 개혁 해법으로서 대학체제의 전환 방안을 제시하고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통합국립대학-공영형 사립대학에 기초한 대학 공유 네트워크 구축'이라는 주제 발표를 했고 김동춘 성공회대학교 교수, 안현효 대구대학교 교수가 함께 토론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반상진 전북대학교 교수가 "대학체제의 대전환을 위한 고등교육재정 지원체제 혁신"이라는 주제 발표를 했고 유 의원과 박정원 상지대학교 교수, 박거용 상명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유 의원은 "공교육의 본질을 살리고 사교육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서열화된 고등학교, 대학 체제 개혁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이를 위해 GDP대비 정부부담 공교육비의 비중을 OECD평균으로 끌어올려 교육 기회의 불평등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