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마크
"믿을 수 있는 먹거리, 경기도 'G마크'가 보증합니다!"

경기도가 28일 도내 102개소의 경영체에 'G마크' 인증서를 추가 발급했다.

도는 지난 26일 열린 G마크 인증 관련 경기도 우수식품 인증 심의위원회에서 사전 신청을 받은 농·축·임·수산물 및 가공식품 사업장 등 119개 경영체를 대상으로 심의를 거친 끝에 102곳을 인증 대상으로 선정했다.

G마크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중 생산시설과 품질관리 등의 심사를 거쳐 우수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농식품에 부여하는 경기도 고유의 우수식품 인증 표시다. 현재 G마크 인증을 받은 도내 농특산물은 쌀, 과일, 축산물, 가공식품 등 1천500여 개 품목에 이르며 280개 경영체가 생산과 유통을 담당하고 있다.

G마크는 생산에서 가공·유통까지 전 과정에 걸쳐 품질과 위생 안전성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더욱이 공무원과 NGO 단체 현장 실사단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토양·수질 검사, 출하 계획, 시설 상태 등의 인증 자격을 확인하고 심의위원회를 열어 최종 결정을 하는 등 인증 절차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도는 올해 G마크 탄생 17주년을 맞아 철저한 사후 관리를 실시, 안전한 먹거리 문화 조성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2년에 한 번씩 개최하는 'G푸드쇼'를 활용하는 등 전략적 홍보를 통해 G마크 농산물의 브랜드파워와 시장 경쟁력을 동시에 높일 전망이다.

류인권 도 농정해양국장은 "G마크의 식품 경쟁력과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