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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복지 연계' 센터 운영
광역버스정보 시스템도 구축
국지도 86호선 도로개설 난항
별내·진접선 환승 등 제자리


남양주시가 2020년 인구 100만을 바라보는 수도권의 거점 도시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수도권 동부 최고의 입지로 주목받는 다산신도시 등 친환경 자족도시라는 기반 위에 시책, '해피 프리미엄 베스트 7(Happy Premium Best 7)'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해피 프리미엄 베스트 7은 행복텐미닛과 희망케어센터, 8272민원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평생학습 감성보육도시, 안전·스마트 도시, 슬로라이프 도시 등이 있다.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이석우 남양주 시장은 시민 안전 소통공감행정, 시민 맞춤 융합복지문화, 미래지향 감성보육교육, 창조희망경제, 녹색균형도시의 5개 분야 161건의 공약을 제시해 현재 57.8%를 이행 완료했다. ┃표 참조

■ 핵심공약,어떤 것들이 있나

규제개혁 전담조직을 구성해 규제개혁을 추진한 결과 전국 최초 3년 연속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체계적 고용, 복지 서비스 연계를 위한 전담조직 신설과 관할구역변경으로 고용복지+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관내 최대 규모의 화도체육문화센터, 전국 최초의 감성체험시설인 어린이비전센터, 관내 11번째 공공도서관인 별빛도서관은 차질 없이 개관했다. 국제대회를 통한 슬로라이프 도시 구축과 평생학습 인프라인 100개의 학습등대도 문을 열었다.

버스정보안내기 20개소, 버스승강장 13개소 설치로 광역버스정보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한 덕송~내각 고속화도로를 개통했다. 여가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경춘선 자전거도로도 개설하였다.

한편 주민공동체 활성화의 마을가꾸기, 남양주형 의사소통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현답토론회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며 재난취약지구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했고 슬로라이프 미식관광 플랫폼 조성사업은 관련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특히 '남양주 비전플랜 2020'은 미래 도시 비전인 교육과 주거, 여가, 산업, 상업 등 '자족기능'을 갖춘 이상 도시의 실천계획을 공무원들이 직접 만들어 경제, 도시, 복지, 문화, 보육, 교육, 안전행정 등 5개 분야, 31개 실천 전략과 113개의 핵심 사업을 추진, 관심을 받고있다.

■ 어려움이 예상되는 미이행 공약

반면, 국지도 86호선(와부~설악) 도로개설,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 도로개설은 예산확보의 어려움으로 지방도 387호선(화도~운수) 도로확장은 사업타당성 재검토 등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옛 서울리조트 부지 3만3천㎡에 종합병원 유치를 위하여 그간 사업시행자와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해 현재 종합의료시설용지에 대한 실시계획인가가 진행하고 있어 향후 종합병원 유치사업이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학유치 및 대학타운 조성의 양정역세권 복합단지 개발 사업은 서강대학교에서 사업구역 내 서강대학교 남양주캠퍼스 조성과 관련된 절차 이행 문제로 개발 사업 추진이 중단돼 다른 대안을 마련 중에 있다.

이밖에 그린스마트밸리 조성, 전철 별내·진접선 연계 환승 사업 추진은 제자리 걸음이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