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경기북부지역에 폭우가 쏟아져 내리면서 각종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
3일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경기북부지역에 내린 강수량은 가평이 217.5㎜로 가장 많았고, 남양주 213.5㎜, 양평 172.5㎜, 포천 161㎜, 구리 151㎜, 양주 132.5㎜ 등이 뒤를 이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짧은 시간 동안 폭우가 내리면서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가 잇따랐다.
고양에서는 현천·토당·관산동 일대 주택 6가구와 아파트 지하주차장 일부가 침수됐다. 또 도로 2곳이 물에 잠기고, 가로수 2그루가 쓰러지는 피해를 봤다.
3일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0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경기북부지역에 내린 강수량은 가평이 217.5㎜로 가장 많았고, 남양주 213.5㎜, 양평 172.5㎜, 포천 161㎜, 구리 151㎜, 양주 132.5㎜ 등이 뒤를 이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짧은 시간 동안 폭우가 내리면서 주택과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가 잇따랐다.
고양에서는 현천·토당·관산동 일대 주택 6가구와 아파트 지하주차장 일부가 침수됐다. 또 도로 2곳이 물에 잠기고, 가로수 2그루가 쓰러지는 피해를 봤다.
가평은 설악면 설곡리의 한 펜션 축대가 무너진데 이어 도로 4곳이 잠겼고, 낙석사고도 3건이 발생했다.
의정부는 주택 2채, 구리에서는 4채가 침수됐으며, 파주에서는 가로수 3그루가 넘어지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내일까지 경기북부에 다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호우특보 발령 등 각종 상황을 지켜보며 재해취약지역에 대해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