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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최신원)는 지난 3일 이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긴급지원사업비 2천500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강학봉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조병돈 이천시장, 박준호 이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이 참석했다.

긴급지원사업은 재해·재난·의료비 등으로 위기상황에 처해있으나 공공부조로는 지원이 되지 않는 저소득 가정에게 생계비, 의료비 및 화재피해까지 신속히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경기공동모금회는 올해부터 긴급지원사업의 불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해, 각 지역보장협의체에서 대상자 지원 여부를 검토한 뒤 경기공동모금회에서 전달받은 긴급 지원비를 집행하게 된다.

강학봉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공공부조의 도움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많이 존재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협의체와 힘을 합쳐 긴급 지원이 필요한 이들을 신속히 발굴해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신선미기자 ssunmi@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