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쌀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 폭락 등의 대책으로, 작물 전환을 적극 유도한다.
도는 가뭄 극복 및 쌀 적정 생산과 농업소득보전을 위한 1석 3조의 지원 대책을 시행중이라고 6일 밝혔다.
도는 논에 벼를 제외한 사료·가을 작물 등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해당 농가에 대한 지원을 해 주는 '쌀 안정화 특화단지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생산농산물의 소비·판촉을 위한 행사비와 함께 작물 전환에 소요되는 농자재, 농약, 종자 등의 생산자재비를 300만원 이내로 지원하는게 주요 내용이다.
희망농가는 마을단위로 오는 21일까지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현재 양평부추작목회, 파주장단콩연구회, 파주시 적성콩작목반, 안성인삼농협, 서안성참깨작목반, 안성시 죽산농협, 여주시 동부인삼농협, 연천군인삼연구회가 사업대상자로 선정돼 있다.
이들은 405㏊의 논에 콩, 인삼, 부추, 양파 등을 재배중이다.
류인권 도 농정해양국장은 "농가의 농업소득 안정화를 위해 다른 작물 전환 재배 지원을 비롯해 생산농산물의 판로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벼 대신 타 작물 키우면 인센티브
경기도, 쌀과잉생산 탓 전환 유도
생산자재비 300만원 이내로 지원
입력 2017-07-06 21:27
수정 2017-07-0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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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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