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사고, 양재 부근 버스 관련 다중추돌… 사망자 발생 우려

9일 오후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양재 나들목 인근에서 광역버스와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구조대원과 경찰이 구조 및 사고처리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독자 제공

9일 오후 2시 50분께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양재나들목 인근에서 광역버스와 승용차 5~6대가 부딪치는 추돌사고가 발생해 1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사고가 나면서 버스 밑에 승용차가 깔려 일부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현재까지 정확한 상황은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태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많은 비가 내렸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찰을 빗길 부주의로 인해 사고가 났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후 고속도로 3개 차로를 통제, 구조작업을 벌이면서 사고 현장은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지고 있다. 

/김신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