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강연재 전 부대변인이 지난주 탈당계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전 부대변인은 "제3의 중도의 길을 가는 정당도 아니고, 전국정당도 아니고, 안철수의 새 정치도 없다고 판단했다"며 탈당 이유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강 전 부대변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소셜미디어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자들을 ‘문빠’ ‘광신도’라고 표현하고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구태 국민’으로 칭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
강 전 부대변인은 변호사 출신으로 대한변호사협회 사무차장과 국회 입법지원위원, 방송통신위원회 19대 총선 방송심의위원, 한국여성변호사회 대변인 등을 지냈다.
강 전 대변인은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 후보로 강동구 을에 출마했으나 20.9%의 득표율로 낙선했다.
지난 국민의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에는 박주선 비대위원장의 경선 캠프 대변인을 맡은 바 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