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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의 첫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된 문무일(56·사법연수원 18기) 부산고검장이 4일 상경을 위한 비행편에 타기 위해 부산 강서구 김해공항을 로비를 걷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24일 문무일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법사위는 11일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문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실시계획서를 의결했다.

문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시기는 인사청문회 진행 상황을 고려해 추후 일정을 잡기로 했다.

정부는 이날 문 후보자의 인사청문 요청안을 국회로 제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30년의 공직생활 동안 강한 사명감과 확고한 부정부패 척결 의지를 가졌다"면서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 부정부패 척결, 법질서 확립, 검찰제도 개선 등 검찰이 당면한 여러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검찰총장의 적임자라고 판단한다"라고 요청 사유를 밝혔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