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점진적인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에 상승 마감했다.
1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23.07포인트(0.57%) 높은 21,532.14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7.72포인트(0.73%) 오른 2,443.25에, 나스닥 지수는 67.87포인트(1.10%) 상승한 6,261.17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다우지수는 지난달 19일 기록한 마감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다 장중 21,580.79까지 올라 장중 최고치도 갈아치웠다.
업종별로는 기술업종과 부동산업종이 각각 1.3%가량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하는 등 전 업종에서 강세를 보였다.
한편 뉴욕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45센트(1%) 상승한 45.49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WTI 가격은 약 1주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