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연희 강남구청장의 횡령·배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강남구청을 압수수색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남구청장 비서실 등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서류, 관련 공무원들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다만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 신 구청장의 집무실은 포함되지 않았다.
강남구청 일부 직원이 예산을 횡령해 사적으로 사용한 의혹에 관한 첩보를 입수해 내사하던 경찰은 이달 들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강남구청 직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횡령 규모와 사용처 등을 파악하는 한편 신 구청장이 횡령·배임 의혹에 연루됐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일단락되는 대로 강남구청 공무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신 구청장의 소환 필요성과 시기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신 구청장은 이번 의혹과 별개로 대선 전 문재인 대통령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남구청장 비서실 등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서류, 관련 공무원들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다.
다만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 신 구청장의 집무실은 포함되지 않았다.
강남구청 일부 직원이 예산을 횡령해 사적으로 사용한 의혹에 관한 첩보를 입수해 내사하던 경찰은 이달 들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강남구청 직원들을 상대로 구체적인 횡령 규모와 사용처 등을 파악하는 한편 신 구청장이 횡령·배임 의혹에 연루됐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일단락되는 대로 강남구청 공무원들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신 구청장의 소환 필요성과 시기도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신 구청장은 이번 의혹과 별개로 대선 전 문재인 대통령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