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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자진 사퇴한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조 후보자가 6월30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가 정회되자 머리가 아픈 듯 이마를 만지며 퇴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다.

고용노동부는 13일 출입기자단에 단체 문자를 보내 조 후보자의 자진 사퇴 소식을 전했다.

고용노동부는 "조 후보자가 본인의 임명 여부가 정국 타개의 걸림돌이 된다면 기꺼이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 사퇴의 길을 택하겠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조 후보자는 "이 선택이 부디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