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경기도 남양주와 강원도 춘천을 잇는 제2 경춘국도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완료했다.

제2 경춘국도 기본계획 수립용역의 주요 내용은 남양주 화도읍 금남리에서 강원 춘천 서면 당림리 32.9㎞ 구간을 연결하는 것이다.

제2 경춘국도 개설은 현재 남양주 금남IC에서 끊긴 자동차전용도로를 춘천까지 연결하는 것으로 지난 2015년 7월 춘천시가 국토교통부에 건의하면서 공론화됐다.

제2 경춘국도는 4차로 신설이고, 총사업비는 8천613억원으로 추정됐다. 경제성은 충분하지 않지만 국도 46호선 경춘국도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정책적으로 사업시행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예비타당성 조사 전 단계다.

/김신태기자 sinta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