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19일 경기도 보호종인 미유기의 자원 회복과 보존을 위해 가평군 북면 백둔천 상류에 미유기 치어 3천 마리를 시험 방류했다.
미유기(Silurus microdorsalis, Mori)는 분류학적으로 메기목(Siluriform) 메기과(Siluridae)에 속하는 담수어다. 흔히 깔딱메기, 산메기라고도 하며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고유종이다. 물이 맑고 바닥에 자갈이 깔려 있는 하천의 중·상류에서 많이 발견되며 육식성으로 어린물고기와 수생곤충을 먹고 자란다. 가평군에는 현재 가평천·백둔천·조종천 상류에서 출현하고 있다.
최근 수질오염과 환경 변화로 서식처가 파괴되고 개체 수가 줄어, 경기도 보호 야생 동·식물로 지정됐을 정도로 보호 가치가 높은 어종이다.
도와 가평군은 지난 2015년부터 미유기에 대한 서식지 조사와 인공 종자 생산 기술개발 연구를 실시했으며, 연구 3년 만에 시험 방류에 성공했다.
김동수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시험 방류로 미유기의 자원 증대와 보존을 기대한다"며 "방류한 어린 물고기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양식 기술을 정립해 민간에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유기(Silurus microdorsalis, Mori)는 분류학적으로 메기목(Siluriform) 메기과(Siluridae)에 속하는 담수어다. 흔히 깔딱메기, 산메기라고도 하며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고유종이다. 물이 맑고 바닥에 자갈이 깔려 있는 하천의 중·상류에서 많이 발견되며 육식성으로 어린물고기와 수생곤충을 먹고 자란다. 가평군에는 현재 가평천·백둔천·조종천 상류에서 출현하고 있다.
최근 수질오염과 환경 변화로 서식처가 파괴되고 개체 수가 줄어, 경기도 보호 야생 동·식물로 지정됐을 정도로 보호 가치가 높은 어종이다.
도와 가평군은 지난 2015년부터 미유기에 대한 서식지 조사와 인공 종자 생산 기술개발 연구를 실시했으며, 연구 3년 만에 시험 방류에 성공했다.
김동수 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이번 시험 방류로 미유기의 자원 증대와 보존을 기대한다"며 "방류한 어린 물고기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양식 기술을 정립해 민간에 지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