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볼트 EV가 미국 시장조사 기관인 J.D 파워의 '2017 자동차 상품성 만족도 조사'에서 세그먼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J.D.파워 '자동차 상품성 만족도 조사'는 신차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조사로, 신차 초기품질지수 조사와 함께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평가 중 하나로 꼽힌다.
쉐보레 볼트 EV는 종합 성능과 내부 디자인, 퍼포먼스, 편안함, 디자인과 사양, 스타일 등 5개 부문 평가에서 5점 만점을 획득했다.
이번 조사는 2017년형 모델을 구매한 지 90일이 지나지 않은 8만 명 이상의 미국 자동차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33개 브랜드가 판매한 245종의 모델에 대해 77가지 항목의 설문 결과를 종합해 점수로 환산 평가했다.
국내에 출시된 전기차 중 가장 긴 인증 주행거리를 갖춘 볼트 EV는 2017 북미 올해의 차, 2017 그린카 오브 더 이어, 미국 모터트렌드 2017 올해의 차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