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올 10월까지 집중적으로 주요 정책 현장을 찾기로 했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이달 4일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에서의 수상구조대 체험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47곳을 찾는 '정책 현장 투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유정복 시장이 방문할 예정인 현장은 인천시가 중점과제로 설정한 해양, 문화, 환경, 교통, 민생, 교육, 경제분야의 이른바 '인천 주권'과 연관됐다.

동구 동인천역 북광장 재개발, 송림동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 사업구역, 남동구 소래포구 어시장 화재 복구현장, 계양구 야구장 건립 대상지 같은 지역 현안이 유정복 시장 방문예정지로 포함됐다. 경제분야에서는 송도국제도시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천수협, 인천상공회의소, 용현전통시장, 지역 중소기업 등을 찾기로 했다.

또 유정복 시장은 치매주간보호센터, 청소년 진로 토크 콘서트, 인천교 유수지 악취 민원 현장, 이작도 섬마을 음악축제,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 간담회, 중학교 무상급식 현장, 장애인 콜택시 기사 간담회를 비롯한 여러 민생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