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을 통한 농가 소득 증대를 추진한다.
7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쌀가루 가공품 및 간편 농식품, 경기 농산물 이용 양조기술 등 경기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제품 개발에 나섰다. 지난해 1인당 쌀 소비량은 61.9kg으로, 30년 전보다 절반이 줄었다.
이에 농기원은 경기미의 소비 촉진을 위해 즉석 쌀면과 간편 떡 제조키트, 쌀가루를 이용한 스낵류 등의 제조기술을 개발 중이다.
쌀면과 떡 제조키트는 현재 개발 완료 단계에 있으며, 스낵류도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다.
또 경기지역 특산물인 고구마, 콩, 식용곤충을 이용해 농가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간편 농식품도 수요가 예상되는 유망 가공품이다.
이밖에 쌀가루를 이용한 전통주, 고구마로 만든 소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프리미엄 청주 등 경기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양조기술도 올해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경기농산물 가공제품화 속도… 즉석 쌀면 등 개발 완료 단계
입력 2017-08-07 22:29
수정 2017-08-0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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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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