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하반기 지방공무원 1천660명을 추가 선발한다고 20일 밝혔다.
도의 신규 선발계획은 경기도 홈페이지 시험정보(http://www.gg.go.kr/sihum)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반기 채용분야는 새 정부의 공공분야 일자리 창출차원에서 사회복지·생활안전 등 대민행정서비스와 직결되는 현장 행정분야 공무원이다.
행정 9급이 518명으로 가장 많고, 사회복지 9급 419명, 시설 9급 222명, 수의 7급 57명 등이다. 도는 공개경쟁으로 8·9급 1천382명을, 경력경쟁으로 연구사·지도사 등 총 27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93명, 저소득층 82명, 시간선택제 17명을 구분해 모집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올 상반기 176일이 걸렸던 공개경쟁임용 시험기간(원서접수부터 최종합격자 발표까지의 기간)을 118일로 58일가량 줄일 방침이다. 이는 시험기간 단축을 통해 수험생들의 불확실한 상황을 조기에 해소하고, 본인과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 등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원서접수 예정인 공개경쟁 임용시험의 최종합격자는 내년 2월 14일 발표될 예정이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경기도 하반기 공무원 1660명 추가 선발
입력 2017-08-20 21:24
수정 2017-08-20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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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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