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의 인체 위해평가 결과가 21일 공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살충제 계란'의 인체 위해평가 결과와 부적합 판정 계란 수거·폐기 현황을 21일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위해평가는 피프로닐, 비펜트린, 플루페녹수론, 에톡사졸, 피리다벤 등 계란에서 검출된 살충제 5종에서 이뤄졌다. 이를 통해 실제 인체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피프로닐이 검출된 네덜란드·벨기에·독일산 계란으로 만든 가공식품에 대한 피프로닐 독성 평가에서는 "건강에 문제가 없는 정도"라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
경기도도 '살충제 계란' 파문과 관련해 농장 전수 조사 때 빠진 살충제 5종에 대한 추가 검사를 진행 중이며 검사 결과는 21일 나온다.
한편 숫자 '04'가 찍힌 '인천산(産) 계란'은 살충제 걱정 없이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던 인천시 발표는 뒤집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8일 친환경 인증을 받은 인천 강화군 불은면의 한 산란계 농가에서 살충제 성분 중 하나인 '비펜트린'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고 공개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살충제 계란 인체 위해평가 결과 오늘 나온다
경기도 추가 검사 내용 발표… '인천산 안전' 발표 하루만에 깨져
입력 2017-08-20 22:24
수정 2017-08-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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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1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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