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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남동을·사진) 의원은 23일 '8·2부동산대책' 이후 주택시장 안정과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조정식 국토교통위원장·홍영표 환경노동위원장 및 일반 시민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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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제를 맡은 진미윤 박사(토지주택연구원)는 "향후 주택시장이 안정되기 위해서는 수요자의 부담가능성·이용가능성·접근성 등 3요소(Triple A)를 고려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8·2대책이 당장의 시장 안정세를 가져온 만큼 공공임대 및 공공분양의 확대 민간임대사업자 등록제 등을 통해 장기적인 안정을 꾀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오늘 토론회에서 주거정책, 주택시장, 주거복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임대사업자 등록 필요성을 강조하고 취약계층, 실수요자를 위한 공급대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며 "향후 국토교통부와 오늘 제기된 문제를 중심으로 해결방안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