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오후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등 경제·금융 부처에서 업무보고를 받는다.
이날 업무보고는 문 대통령의 모두 발언에 이어 부처별 보고가 짧게 이뤄지고, 새 정부 경제 정책 방향 등을 놓고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새 정부의 소득주도 성장 실현을 위한 세제와 예산 등 재정 운용 방향 외에도 가계부채 해결, 갑을관계 개선, 대·중소기업 상생 등 다양한 경제 현안을 놓고 활발한 토론이 예상된다.
이날 보고에는 문 대통령을 비롯해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최종구 금융위원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외에 부처별 실무 책임자들도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을 비롯해 주요 수석·비서관이 배석하고 여당에서는 김태년 정책위의장, 홍익표 정책위 수석부의장, 이학영 국회 정무위 간사, 박광온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가 참석한다.
앞서 문 대통령은 2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 23일 외교부·통일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