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 파주구간에 도내 IC가 추가 설치된다.
파주시는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26㎞) 구간 월롱면 도내리에 도내 IC가 추가 설치된다고 25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가 건설하는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은 당초 운정·법원IC와 월롱JCT 등 3개 진·출입로만 설치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월롱면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에 따라 월롱면 도내리에 진·출입로를 추가했다.
시는 도내IC 추가 설치로 파주희망프로젝트, 법원1·2 산업단지 등 기업체 물류비용 절감과 교통여건이 개선되는 등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주시장 권한대행 김준태 부시장은 "국회의원 정책간담회와 주민·도의원·시의원 협업 등을 통해 도내IC 추가 설치를 반영하게 됐다"며 "수도권 제2순환도로 김포∼파주 구간 건설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제2순환도로 김포∼파주 구간은 오는 12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국토교통부 승인을 거쳐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이다. 2024년 개통 목표다.
한편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김포~파주)는 올해 12월 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해 오는 2024년 준공될 예정이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