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에서 50대 주부를 살해한 혐의를 받던 유력한 30대 용의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안성경찰서는 충남 천안시의 한 신축상가에서 A(30)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추적 중인 경찰이 발견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6시20분께 안성시의 한 농가 주택에서 B(57·여)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유력한 용의자다. 현장에는 메모지 4장의 유서가 발견됐고, 유서에는 "금품을 훔치러 들어갔다가 살인까지 하게 됐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경찰은 숨진 채 발견된 B씨의 자택 인근의 CCTV 영상을 분석해 렌터카 1대를 용의 차량으로 보고 A씨를 추적 중이었다.
또 범행현장에서 12㎞가량 떨어진 평택시 한 주택 모델하우스 주차장에 주차된 용의 차량에서 피 묻은 흉기도 발견됐다. 감식 결과 혈흔은 B씨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모델하우스 주차장에 차를 버린 뒤 택시를 타고 충남 천안으로 향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안성경찰서는 충남 천안시의 한 신축상가에서 A(30)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추적 중인 경찰이 발견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6시20분께 안성시의 한 농가 주택에서 B(57·여)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유력한 용의자다. 현장에는 메모지 4장의 유서가 발견됐고, 유서에는 "금품을 훔치러 들어갔다가 살인까지 하게 됐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경찰은 숨진 채 발견된 B씨의 자택 인근의 CCTV 영상을 분석해 렌터카 1대를 용의 차량으로 보고 A씨를 추적 중이었다.
또 범행현장에서 12㎞가량 떨어진 평택시 한 주택 모델하우스 주차장에 주차된 용의 차량에서 피 묻은 흉기도 발견됐다. 감식 결과 혈흔은 B씨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모델하우스 주차장에 차를 버린 뒤 택시를 타고 충남 천안으로 향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사망함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