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하는 제72차 유엔 총회에 참석할 예정인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현지시간 25일 기조연설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2일 보도했다.
리 외무상은 총회 기간인 이달 19∼25일(이하 현지시간) 열리는 '일반토의'(general debate)에서의 기조연설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RFA는 자체 입수한 유엔 공보국의 '일반토의 잠정 명단'(provisional list of speakers)을 근거로 리 외무상의 연설이 일반토의 마지막 날인 25일 잡혀 있다고 전했다.
리 외무상은 현지시간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리는 25일 전반부 회의의 5번째 연설자로 나서게 된다고 RFA는 밝혔다.
리 외무상은 지난해에도 유엔 총회 연설을 통해 미국을 비난했으며, 2014년과 2015년에는 전임자인 리수용(현 노동당 국제담당 부위원장) 당시 외무상이 참석했다.
한편, 공보국 명단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회의 전반부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 회의 전반부에 각각 연설하게 된다고 RFA가 소개했다.
아울러 유엔 관계자가 이는 잠정적인 명단이기 때문에 회원국들의 사정에 의해 연설자와 참가 여부가 변동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고 RFA는 덧붙였다.
/디지털뉴스부
리 외무상은 총회 기간인 이달 19∼25일(이하 현지시간) 열리는 '일반토의'(general debate)에서의 기조연설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RFA는 자체 입수한 유엔 공보국의 '일반토의 잠정 명단'(provisional list of speakers)을 근거로 리 외무상의 연설이 일반토의 마지막 날인 25일 잡혀 있다고 전했다.
리 외무상은 현지시간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열리는 25일 전반부 회의의 5번째 연설자로 나서게 된다고 RFA는 밝혔다.
리 외무상은 지난해에도 유엔 총회 연설을 통해 미국을 비난했으며, 2014년과 2015년에는 전임자인 리수용(현 노동당 국제담당 부위원장) 당시 외무상이 참석했다.
한편, 공보국 명단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회의 전반부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9일 회의 전반부에 각각 연설하게 된다고 RFA가 소개했다.
아울러 유엔 관계자가 이는 잠정적인 명단이기 때문에 회원국들의 사정에 의해 연설자와 참가 여부가 변동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고 RFA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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