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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조리읍 봉일천동 일원에 초대형 자연공원과 4천500여 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대단지 아파트 'U-Park City Paju'가 조성된다. 사진은 'U-Park City Paju' 조감도. /티앤티공작 제공

봉일천동 미군기지 떠난 자리
문화예술·캠핑 등 다양한 시설

4500가구 대단지 아파트 건설
미니트램·전기차셰어링 계획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공급


파주시 최남단에 자리한 조리읍 봉일천동 일원에 초대형 자연공원과 4천500여 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대단지 아파트 'U-Park City Paju'가 들어선다. 파주 캠프하우즈 공여구역 주변지역 도시개발사업을 시행하는 (주)티앤티공작은 9월 중으로 'U-Park City Paju' 홍보관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파주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은 조리읍 봉일천동 미군기지 '캠프하우즈'가 떠나면서 생겨난 공여구역과 그 주변지역을 61만여㎡ 규모의 매머드급 자연공원과 공동주택·단독주택·상가 등이 들어서는 47만여㎡ 규모의 친환경 종합주거지로 개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티앤티공작은 캠프하우즈가 떠난 곳에 과학과 문화예술, 자연, 캠핑, 생활체육 시설이 총망라된 최첨단 자연공원을 조성할 계획으로 자녀교육과 입주민 여가선용의 질적인 부분까지 고려한 다양한 종류의 부대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우선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을 아우르는 과학기술교육 공간인 사이언스 센터, 과학과 예술의 만남이 상설 및 특별전시와 공연·체험으로 이어지는 사이언스 갤러리가 지어진다.

또 에코 사이언스 파크에서는 휴머노이드 기술 등을 활용한 숲 속 가상현실체험 및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숲 속 공룡 생태계 탐험이 가능하며 서빙 로봇, 애견 로봇, 로봇 스포츠 등으로 이뤄진 로봇 카페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생활체육을 위한 인공암벽과 실외 골프연습장이 설치되고 자유학기제 체험을 위해 U-Park City Paju를 찾는 청소년들의 숙박을 위한 유스호스텔, 수변공원, 조각공원, 야외공연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산림욕장과 야생화 군락지, 수목원이 함께 조성되고 공원 둘레길 형태의 숲 속 산책로도 꾸며질 예정이다. 최첨단 축구장과 야구장, 풍성한 물놀이 기구가 도입될 키즈 워터파크, 자연친화 캠핑장과 유스호스텔, 수변공원, 야외공연장 등도 조성된다.

자연공원을 앞마당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함께 개발되는 주거지에는 아파트와 단독주택, 상가 등으로 구성된 'U-Park City Paju' 단지가 조성된다. A1~A4블록까지 총 4개 블록, 대지면적 18만6천899㎡ 부지에 도합 4천500여 가구 대단지 아파트 건설이 계획돼 있다.

전체 대지면적 중 30%를 넘는 5만6천569㎡가 조경면적으로 설계됐고 주차장도 광폭주차장 도입 및 법정 기준치를 100대 이상 상회하는 5천300여 대 규모로 조성해 입주민 편의 제고에 만전을 기한다.

파주시와 티앤티공작은 이 아파트를 지역주택조합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으로 오는 9월 중 A1블록, 1천300여 가구부터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티앤티공작은 생활공간과 자연공원을 운행하는 무인주행 셔틀 '미니트램' 도입과 함께 전기차 셰어링, 입주 자녀 교육, 입주민 창업·일자리 부문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티앤티공작은 'U-Park City Paju'를 최첨단 교육공동체 도시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만큼 여러 지원방안 중에서도 입주민과 입주자녀의 교육 지원에 방점을 찍고 단지 내 어린이집 4곳과 1인 2특기·2언어 구사를 목표로 하는 대형 유치원을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또 현재 중학교에서 시행 중인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한 체험학습장을 운영하는 한편 '미래교육 혁신학교 시범단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별도 TF팀을 구성한다는 복안이다.

(주)티앤티공작 이철 대표는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초대형 자연공원과 최첨단 교육공동체를 조성, 그간 저평가돼 왔던 파주시의 가치를 끌어올릴 것"이라며 "단순한 상업성 위주의 개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첨단시설을 통한 주거 편의성 증대에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 본 내용은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