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해병대, 北 기습도발 대비 방어훈련
북한 김정은이 최근 서해5도 점령 훈련을 직접 참관 하며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일부터 2박 3일간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에서 해병대가 북한의 기습 도발에 대비한 서북도서 방어훈련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해병대 6여단 모든 병력을 포함해 코브라 공격 헬기(AH-IS), 한국형 상륙돌격장갑차(KAAV), 전차(M48A3K), 벌컨포, 제독 차량 등 백령도에서 가용할 수 있는 모든 군 전력이 투입됐다. 사진은 지난 6일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훈련에 참가한 해병대 6여단 장병이 진지에 매복해 야간사격을 하는 모습. /해병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