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 면담(3)
김선교 군수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을 방문,지역 도로 보행자 안전에 대한 건의를 하고 있다. /양평군 제공

김선교 양평군수가 지난 8일 오후 김진숙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을 방문, 국도 6호·37호선 주요도로변 인도 설치와 교차로 확장 등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이 자리에서 "주민 안전을 위한 인도 설치가 무엇보다 급한 실정" 이라며 국도 6호선 '양평 오빈리~옥천 옥천리', '양서 용담리' 구간과 37호선 '양평 신애리', '옥천 신복리'구간의 인도 설치를 건의했다.

또한, 양근시가지 양근제에 설치된 산책로에 대하여 양근제 보수·보강을 통해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확장과 강상면 둔치에 파크골프장 설치와 관련 인허가 협의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 청장은 "주민 안전을 위한 군수님의 입장에 적극 동의한다"며 "안전한 국도이용 여건 조성을 위한 건의인 만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 군수는 이어 "국도 6호선 '양서교차로 차선 확장', '청운비룡IC 하부 통행로 확장'과 국도 37호선 '옥천 백현사거리 구조개선', '상평IC 변속차로 확장'도 함께 검토해 달라"고 건의하고 면담을 마쳤다.

김 군수가 건의한 양서교차로는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찾는 방문객들로 상습 정체가 발생하는 곳이며, 청운비룡IC는 좁은 도로 폭과 급한 커브로 안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곳이다.

옥천 백현사거리는 옥천시가지 방향이 상대적으로 낮아 운전자의 시야가 좁아 사고의 위험이 남아 있는 곳이며, 상평IC 일원은 변속차로 구간이 짧아 교통 정체를 일으키고 있는 구간이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