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오찬간담회
13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양평군을 방문해 김선교 군수, 이종식 군의회 의장 등 3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평군 제공

김선교 군수·남지사 간담회
도로 확장등 지역현안 논의
'중첩규제' 어려움 호소도
"도 차원 해결방안 찾을것"

김선교 양평군수가 13일 양평군을 방문한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한 설명과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기도와 시·군간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간담회에는 김선교 양평군수와 이종식 양평군의회 의장과 군의회 의원 및 도의회 의원, 장재찬 양평문화원장, 전경복 민주평화통일 양평군협의회장, 김효성 양평군이장협의회장 등 30여명이 함께 자리했다.

김 군수는 간담회를 통해 '삼산~도계간 도로 확포장 공사', '양근교~양평군청 전선 지중화 사업', '양평대교 북단 회전교차로 설치', '전수~운심간 도로 확포장 공사', '양평우회도로 교통환경 개선사업' 등에 대한 사업 설명과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사업 추진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군수는 "양평군은 각종 중첩규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양평군이 경기 동북부의 중심이 되고자 각종 지역 현안사항을 해결 할 수 있도록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오늘 건의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해결 방안을 찾을 것이며, 앞으로 양평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