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훈련에 사용되는 소형대공표적기(RC-MAT)가 퇴근길 차량이 혼잡한 도로 한 가운데에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3일 오후 7시 15분께 수원시 대황교동의 한 도로에서 소형대공표적기가 한 인근 주민 김모(56)씨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된 소형대공표적기는 공군 발칸포 사격 표적에 사용되는 것으로 약 150cm 길이의 삼각형 모양에 연료통을 달고 있어 화재 위험도 수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형대공표적기의 추락으로 인해 대황교동에 위치한 병점에서 수원 방향 도로는 교통혼잡이 발생했고, 지나가던 차량들은 표적기를 피하려 급정거와 중앙선 침범 등을 하는 등 위험한 상황을 겪기도 했다.
소형대공표적기는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의 훈련 도중 떨어졌으며, 당시 군 당국은 이 표적기가 어디로 떨어진지 파악조차 하지 못하다가 시민의 경찰 신고로 찾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표적기를 전투 비행단에 인계한 경찰은 "시민과 직접적인 충돌이 있었다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이 군 당국으로부터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3일 오후 7시 15분께 수원시 대황교동의 한 도로에서 소형대공표적기가 한 인근 주민 김모(56)씨에 의해 발견됐다.
발견된 소형대공표적기는 공군 발칸포 사격 표적에 사용되는 것으로 약 150cm 길이의 삼각형 모양에 연료통을 달고 있어 화재 위험도 수반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형대공표적기의 추락으로 인해 대황교동에 위치한 병점에서 수원 방향 도로는 교통혼잡이 발생했고, 지나가던 차량들은 표적기를 피하려 급정거와 중앙선 침범 등을 하는 등 위험한 상황을 겪기도 했다.
소형대공표적기는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의 훈련 도중 떨어졌으며, 당시 군 당국은 이 표적기가 어디로 떨어진지 파악조차 하지 못하다가 시민의 경찰 신고로 찾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표적기를 전투 비행단에 인계한 경찰은 "시민과 직접적인 충돌이 있었다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었다"며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이 군 당국으로부터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연신기자 julie@kyeongin.com